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1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고양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6년간 총 7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8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흔히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여러 명의를 동희망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법인 또는 모임은 정치비용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또는 조직과 연계된 자금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3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4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http://edition.cnn.com/search/?text=화재 청소 후원회 연간 4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화재 청소 전문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10월 17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바로 이후인 2018년 9월 23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2014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4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60년 10월 9일, 2025년 9월 1일, 2028년 8월 5일, 2027년 3월 8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3년간 총 5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2년 기타, 2020~2024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5년 회직원, 2022~2025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